Surprise Me!

[취재N팩트] 골프장 살해 피의자들, 닷새간 '서울 은신' 행적은? / YTN

2017-11-15 6 Dailymotion

[앵커]<br />경남 창원의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주부를 납치하고 살해한 남녀 피의자 2명이 어제 서울에서 체포돼 경남 창원 수사팀으로 인계됐습니다.<br /><br />피의자들은 일찌감치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서울에 잠입해 닷새 동안 숨어 지냈는데요.<br /><br />이들의 도피 행적을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들어보겠습니다. 김영수 기자!<br /><br />일단 검거 경위부터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창원 골프연습장 40대 주부 납치 살인 사건의 피의자 심천우 씨와 강정임 씨는 어제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면목동의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일, 그러니까 그제 둘의 행동이 수상하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즉시 경찰이 출동했고 바로 다음 날 아침에 검거한 겁니다.<br /><br />체포 당시에 큰 저항은 없었지만, 모텔 문을 열지 않아서 10분 정도 설득했다고 경찰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심 씨와 강 씨는 체포 직후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대기하다가 창원 수사팀에 인계됐습니다.<br /><br />세 차례 정도 취재진 앞에 섰는데 범행 동기 등을 물었지만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러니까 경찰이 출동해서 바로 검거한 것은 아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울에서 경찰이 처음 출동한 것은 지난 2일 밤 10시쯤입니다.<br /><br />신고 자체가 골프연습장 살인 사건 피의자인 것 같다는 게 아니라 그냥 모텔에서 투숙하는 남녀가 수상하다는 것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출동해서 현장을 확인했지만 두 사람은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신고한 시민에게 수배 전단을 보여줬지만 남자는 모르겠고 여자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수상한 남녀라는 단서뿐이었는데 경찰은 잠복을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모텔 CCTV도 녹화가 안 돼서 피의자인지를 확인할 길이 없었지만 일단 확인을 해보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날이 밝은 뒤 최초 신고자의 연락을 받은 경찰이 모텔 객실에서 이 둘을 체포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런데 피의자 둘이 이미 닷새 전에 서울에 잠입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모텔에 들어간 날이 바로 지난달 28일입니다.<br /><br />피의자들은 애초에 한 달 동안 모텔에 은신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다 어제 덜미를 잡힌 건데요.<br /><br />그래도 닷새 동안이나 서울에 머무른 겁니다.<br /><br />취재진이 확보한 모텔 주변 CCTV에는 지난달 28일 강정임 씨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의 탐문 조사에서 목격자는 강 씨가 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0413074448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